미국에서는...

2016년 리오 올림픽의 미국 영웅들: 마이클 펠프스와 여자 체조팀

rejungna 2016. 8. 11. 14:17

오늘까지 4일째 계속되고 있는 2016년 Rio 올림픽에서 미국인들에게 가장 큰 응원과 감동을 준 선수들은

여자 단체 체조팀 (the Final Five, 이 애칭은 5명이 지은 것으로 경기가 끝난 후에 알려졌다)과 수영팀의

마이크 펠프스이다.



여자 체조팀은 5 명의 아주 작고 어린 소녀 체조 요정들로 구성되어 있다. 

팀은 짧은 평생동안 각자 해온대로 열정과 극기로 미국에 올림픽 금메달 2 연패를 선사했다.

이는 미국 체조 단체전의 역사적인 승리이기도 하다. 또 올림픽과 국제 경기에서 역사상 2 위와 가장 큰 점수 차이로 

승리한 대단한 팀이기도 하다. the Final Five는 피부색들도 진짜 미국 사회와 같고 끊임없이 조잘거리는 모습도 평범한 

십대 소녀와 다름이 없어서 정감이 더 가고 귀엽다.


주장인 Simone Biles 은 흑인, Aly Raisman 은 보스톤에서 태어난 유태인, Laurie Hernandez 는 부모가 푸에토리코에서

온 이민자, Grabby Douglas 도 흑인, Madison Kochian 은 택사스 출생이다. 이렇게 다양성 있는 팀의 수준높은 경기는

시청하기도 편하고 동네에 사는 아이들이 모여 놀라운 일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이제는 즐기는 마음으로 다가올 개인전에서도 선전하기를 바라며...



우리 모두는 마이클 펠프스에 열광한다!

은퇴 후에 다시 컴백한 그를 수영에 있어서 만큼은 '황제'라 불러도 지나침이 없는 것 같다.


          

           


펠프스는 미국 시간으로 9일 브라질 리오 올림픽에서 200 미터 접영 (butterfly)으로 20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 시간 뒤에는 4 X 200 미터 자유형 계영 (freestyle relay) 에서 또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덕분에 올림픽에서만 딴 메달 수는 금메달 2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총 25개이다.


펠프스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을 시작으로 리오까지 5번째의 올림픽 출전을 하고 있다.

2000년에는 15세로 접영 5위 기록만 남겼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부터 이름을 남기기 시작했다. 금메달 6개, 동메달 2개를 얻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8개의 금메달을 획득해서 올림픽 단일 대회 최다 금메달 기록을 세웠다.

2012년 런던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추가했다.

그리고 은퇴했다.

하지만 아쉬웠던지 2014년 4월에 복귀했다.

2016년 리오 경기는 현재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아직 2개 종목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마이크 펠프스는 '정말로 대단하다!'는 감탄 외에는 다른 말로 표현이 않되는 수영 선수이다.


끝까지 개인적인 꿈도 이루고 꿈나무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사람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