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최고의 시급 대우를 받는 아시아계 남성
미연방 센서국 (Census Bureau)에 따르면, 2016년 1월 1일의 미국 인구는 322,762,018 명이었다. 최근들어 이민자들의
출신 국가 순위가 바뀌면서 미국의 얼굴도 변하고 있다. 2014년 통계를 보면 오랫동안 1위였던 멕시코계 이민이 3위로
밀려나고 아시아계인 인도계와 중국계가 1, 2위를 차지했다. 2005년과 비교하면 인도계는 6배, 그리고 중국계는 10배로
이민자 수가 증가했다. 더우기 미국서 2015년에 시간당 가장 높은 임금을 받은 사람이 아시아계 남성이라고 한다
인도계와 중국계 이민자 수의 가파른 상승의 원인은 인도의 고학력 IT 기술 인력들이 대거 미국 취업 후에 가족을 초청하고,
또 이들 두 나라의 지속적인 유학 열풍에 기인한다고 분석된다. 인도계와 중국계의 교육열, 스템 과목에 강한 전문력,
자본 유입, 그리고 이민자의 증가가 가져온 통계적 수치 덕분에 아시아계가 새롭게 주목을 받고있다. 또 중간 및 평균 수입도
높아서 경제력있는 인종이라는 평가다. 이는 향후 아시아계의 힘의 성장과 파급될 영향력을 예고한다.
8월에 미국 와싱톤 디시의 비영리 fact-tank (사실을 확인 및 연구소)인 퓨리서치 (Pew Research)가 '현재 (2015년)의
인구 조사 데이타' (Current Population Survey Data)를 조사한 후에 발견한 여러가지의 흥미로운 사실들을 발표했다.
<참조: 아래 도표는 발표된 숫치를 근거로 내가 작성한 것이다.
위싱톤 디시에 위치한 '경제를 연구 분석하는 think tank' 인 경제정책연구소 (Economic Policy Institute)는 9월 20일의
발표에서 2015년의 백인 남여 시간당 평균 보수를 $25.22 라고 했다.>
$ | 아시아계 | 백인 | 흑인 | 히스패닉 | $ | 아시아계 | 전국 평균 |
남성 시급 | 24 | 21 | 15 | 14 | 중간 소득 | 87,000 | 62,000 |
여성 시급 | 18 | 17 | 13.50 | 12 | 평균 자산 | 445,000 | 335,000 |
대학졸업 남성시급 | 35 | 32 | 25 | 26 | |||
대학졸업 여성시급 | 27 | 25 | 23 | 22 |
프루덴셜 보험회사는 미국의 아시아계 2097명을 바탕으로 아시아 국가 민족별 가족 및 재정 특징을 연구해서
'아시안 아메리칸의 재정 상황' (Asian American Financial Experience)을 발표했다.
아시아계 국가 출신의 이민자들의 특성을 옮겨보면 다음과 같다.
중국계: 20%, 타민족에 비해 고령, 자녀수가 적고 높은 소유 주택가와 소득. 전문직이 많고 주식과 은퇴 플랜 소유도 높음.
가족보다는 개인 저축에 크게 의존.
인도계: 18%, 1세대 이민자가 대부분, 본국 가족을 지원함. 종교 단체나 커뮤니티의 조언이 재정 결정에 큰 영향력.
필리핀계: 16%, 부채 규모가 크고 은퇴 후에도 일하면서 본국을 왕래.
베트남계: 11%, 자녀 수가 작고 아시아계 평균 정도의 자산을 소유함
한인: 9%, 평균 연령이 가장 낮고 비지니스를 선호함. 은퇴 후에도 일하며 가족 도움에 의존하는 경향
일본계: 5%, 평균 연령이 높고 가족 수는 적으며 미국 태생이 대부분, 장래에 대해 비관적임.
위의 도표에 적힌 통계 외에도 퓨리서치 연구소의 흥미로운 사실들이 좀 더 있다.
*사기업에서 일하는 노동 인구는 71%이다. 교육 및 의료, 전문직 및 비지니스, 소매업, 제조업 순으로 높은 고용율이다.
*자영업은 노동 인구의 10%이지만 30%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밀레니얼(1980~1994) 노동인구는 5,400 만명이며
X 세대 (1965~1979) 노동인구는 5,280 만명이고
베이비부머(1946~1964) 노동인구는 4,510 만명이다
*여성은 평균적으로 남성의 83%를 번다. 하지만 나이가 어릴 수록 남여의 격차가 적다.
65세 이상은 남성의 79%, 55~64 세 여성은 남성의 78%, 45~54 세 여성은 80%,
35~44 세 여자는 84%, 25~34 세 여성은 남자의 91%, 16~24 는 93%를 받는다.
*10대 노동자는 감소하고 65세 이상은 2000년 이후 증가했다. 현재 65세 이상 노인의 18.8%가 일한다.
*1968년과 2015년의 대학 졸업자와 중퇴자, 그리고 교교 졸업자의 임금을 비교했다.
대학 졸업자: 1968년에는 $46,497 2015년에는 $50,000 (아주 소폭 상승했다)
대학 중퇴자: 1968년엔 $39,405 2015년에는 $30,500
고교 졸업자: 1968년에는 $34,600 2015년에는 $30,000
(전공이 없는 사람들의 봉급은 옛날과 비교해서 감소했고 대학 학위를 지닌 사람은 소폭 상승했다)
*최근 3년 동안 청년 실업자는 감소하고 있다. 여기의 실업자란 학교나 일을 다니지 않고 직업훈련도 받지 않은 사람이다.
2013년에 17%, 2014년에 16%, 2015년에 15%이다.
미국도 한국이나 다른 나라들 처럼 사회 경제 문화 등등이 계속 변한다. 국민들의 생각, 행동, 믿음, 환경, 형편 등등도 이에
맞추어 바뀐다. 백인들이 즐겨 찿는 식당, 모임, 박물관 등지에 한명한명씩 유색 인종들이 들어오면서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서로 어울리고 음식이나 장식, 분위기, 초청 연사에 변화가 온다. 시간이 흐르면 변한 모습과 사람이 중심에 서고 지각을
흔드는 일이 발생한다. 이처럼 미국서 아시아계들이 조금씩조금씩 눈에 보이게 발전을 하고 있다. 물론 아직도 언저리에서
항상 애만쓰고 제대로된 보상을 못받는 사람들도 많고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온전히 대접을 기대하지 않는 아시아계도 많다.
하지만 미국서 아시아계는 분명히 앞으로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