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가 출시한 신기술 FE/NOM 스포츠 브라가 궁금하다
최근에 Nike 회사는 요가를 비롯한 강한 운동하는 여성들을 위해서 신기술을 이용한 스포츠 브라를 출시했다.
이름은 'FE/NOM bra' (헤놈 브라)이다. 기능성 브라다.
7월 12일과 14일 단 이틀 동안 나이키앱과 웹사이트를 통해서만 판매했으며10월에는 전 세계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운동화 제조에 쓰여진 신기술인 Flyknit technology 를 브라에 적용하여 디자인했다. 이 기술은 디지탈화된 방직법이다.
신기술로 짜여진 옷감은 가볍고 몸에 밀착되며 이음매가 없다. (lightweight, formfitting, and virtually seamless)
가격은 $80 이다. 현재는 검은색과 회색이 들어간 색 한가지 뿐이지만 이미 다른 색상의 생산에 돌입했다고 한다.
여성이 원하는 스포츠 부라의 조건은 착용감, 편안함, 받쳐줌과 통풍이 잘되서 젖지않고 마른 느낌을 주는 통기성이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내가 원하는 스포츠 브라는 편안한 착용감과 받쳐주는 느낌을 주는 것이다.
Nike Innovation Team (나이키 기술개발팀)의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들은 다양한 몸 형태와 크기를 가진 여성들에게
600 시간 이상의 생물학적 측정 테스트를 했다. 가슴의 어느 부분이 열을 내는 발열점이며, 어느 부분이 땀을 내는
발한점이며, 어느 부분이 냉각점인지, 어느 부위가 움직이는 동작점인지를 알기 위해서 모션 캡처와 디지탈 바디스캔을
했고, 결과를 지도로 표현해서 Atlas Maps 를 창조했다. 정확성을 위해서 Atlas Maps 를 세 종류 만들어서 이 세 지도를
합성했다. 이 합성 지도에 따라서 브라 옷본을 제작하고 옷감 결정을 했다. 또 기술개발팀은 Flykit Technoligy를 이용한
신발들은 심하게 운동을 해도 모양에 변함이 없으며 발을 잘 지탱해주고 통풍이 좋다는 것에 착안했다.
브라는 ultra-soft nylon-spandex yarn (극도로 부드러운 나일론 스판덱스 실)로 짠 옷감이므로 몸에 딱 붙으며 이음새
느낌이 없도록 더블의 한겹 판으로 만들어졌다. Flyknit 기술 덕분에 누르고 고정시키는 기능도 좋아서 심한 움직임에도
출렁거림이 없다. 받침이 좋은 나이키 브라는 보통 41개의 조각과 22개의 이음새를 갖는다고 한다. 하지만 FE/NOM 브라는
두개의 조각으로 만들어지고 한개의 이음새만 갖고 있다.
나이키의 철학은 'Fit, Support, Feel and Style' (잘 맞고, 잘 받쳐주고, 느낌과 스타일이 좋은) 스포츠 부라의 제작이다.
FE/NOM 브라는 이번 시즌에 나이키가 출시하는 세 종류 브라 중의 하나라고 한다. 30개의 스타일, 32A - 38E 사이즈,
받침의 강도를 선택할 수 있다. 기대된다! 대량 출시될 때에 꼭 하나 구입할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