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투표가 이미 시작된 가운데, 미국인 44%가 생활비를 감당하지 못한 경험이 있다고 한다. 지난 9월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7% 올랐다. 한 달 사이 9.1%나 오른 휘발유 가격이 주범이다. 물가 상승률을 감안한 실질 시간당 임금은 6개월 연속 전년 대비 감소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인플레이션과 유가 상승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본 유권자층은 트럼프에게 대선 승리를 안겨준 저소득 노동자층과 농민들이다. 비당파 독립매체인 ‘쿡 정치리포트(Cook Political Report)’ 창립자 찰리 쿡은 이번 선거에 대해 “파란 물결(Blue Wave)은 없지만 붉은 저류(Red Undertow)는 있다”라고 진단했다. 민주당이 좋아서 표가 몰리는 것이 아니라, 현 정부에 대한 반감이 저류가 되어 공화당이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