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hole world 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가 만든 새로운 일상 언어들

rejungna 2020. 5. 25. 07:41

코로나바이러스가 침공한 세상은 새로운 세계다. 그래서 우리는 새 세상을 표현하는 새로운 언어가 필요했다. 

전례가 없는 일이나 상황을 설명, 소통하려는데 이미 사용되는 단어를 이용하면 간단하겠지만, 불가능할 경우도

많다. 그래서 내 뜻을 전하고 네 말을 알아듣기 위해서 새로운 단어의 필요성이 절실해진다. 코로나바이러스에 관한

새로운 단어들의 특색은 이미 의료진들 사이에서 친숙하게 사용된 용어란 점이다. 이들이 전한 말을 정치가들과

언론이 재차 사용하고 이를 귀담아들은 국민들도 스스럼없이 일상에서 쓰면서 새로운 언어가 빠르게 만들어졌다.

 

 

COVID19 - 2019년에 창궐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병이란 뜻이다. 세계보건기구 WHO 에서 만들었다.

asymptomatic infection - 무증상 감염을 말한다. 바이러스 환자 중의 45%가 무증상이라고 한다.

droplets - 비말

aerosolized droplets - 말하거나 기침할 때에 우리 입에서 나와 공기 중에 떠다니는 비말

super spreader - 많은 사람들을 감염시킨 사람이나 장소

red zone - 집중적으로 바이러스가 퍼져서 감염자가 많은 지역

social distancing - 사회학 용어인데 인종이나 성별에 따라 나누어진 차이

flattening curve - 감염이 차츰 늦추어져서 의료진들이 갑자기 밀려드는 많은 환자들을 피할 수 있는 상황

zoonosis - 척추동물에서 사람들로 번진 감염

quarantini - quarantine 과 matini 를 합성한 말. 자가격리 시에 혼자 칵테일 한 잔 즐기자는 뜻

zoomboming - 갑자기 폳발적으로 사용되는 zoom 미팅 시에 끼어든 불청객들, 해킹도 해당된다.

coronial - 코로나 시기에 임신되고 태어난 세대

respirator - 의료진이 자신의 감염 예방을 위해서 입에나 코에 쓰는 마스크 같은 도구, N95 

ventilator - 환자의 호흡을 도와주는 기계, 산소호흡기

community spread - 지역 사회에 퍼져서 감염이 쉬워진 상황

doomsurfing, doomscrolling - 알면서도 지속적으로 나쁜 뉴스들을 읽는 상황

coronapocalypse, coronageddon - corona 에다 apocalypse와 amageddon 의 합성어. 코로나가 만든 난리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