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인공지능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데이터를 이용해 훈련된 신경망(neuron networks)이 사람보다 더 정확하고 빠르게 답을 도출하고 어려운 질문에도 척척 답을 내놓는 것이 신기하고 흥미롭다. 이런 AI 덕분에 자율주행 자동차가 현실화되었다.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려면 차동차가 필수적이다. 땅은 광활하지만 대중 교통 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캘리포니아는 미국에서 가장 많은 자동차를 보유한 주로, 등록된 차량 수만 3,100만대를 넘는다. 이 숫자는 세계 주요 국가와 비교했을 때도 상위 10위 안에 드는 규모다. 따라서 캘리포니아는 자동차 회사들에게 가장 중요한 시장이기도 한다.
최근 LA에서는 구글이 만든 자율주행 택시, 웨이모(Waymo)가 점점 자주 눈에 띄고 있다. 작년까지만 해도 가끔 보이던 차량이 올해 들어 더욱 빈번하게 눈에 띈다. 아직 직접 타본 경험은 없지만, 승차감이 좋다는 평가가 많다. 깨끗한 차 안에서 조절 가능한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며, 승차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차량의 문을 열고 탐승하는 방식이다.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은 2009년에 처음 자율주행 자동차 프로젝트를 시작했지만, 실제 주행이 가능해진 것은 2015년 텍사스의오스틴에서였다. 이는 수 많은 실험과 연구뿐만 아니라, 까다로운 허가 절차 때문이었다. 특히 캘리포니아 주의 허가는 까다롭기로 유명나다. 이 후 웨이모는 애리조나 주 피닉스, 2022년에는 캘리포니아의 샌프란시스코 지역과 LA로 서비스를 확장했다. 웨이모의 목표는 목적은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며 접근 가능한 교통 수단을 구축하는 것이다. 테슬라 또한 내년부터 캘리포니아에서 무료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며, 이후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다.
*웨이모의 기술적 특징
웨이모 택시는 인공지능 기반의 로봇카라고 할 수 있다. 머신러닝으로 훈련된 신경망이 주행 상황을 예측하고 반응하며, 실제 도로에 나오기 전 수십억 마일의 가상 주행(simulation)을 통해 훈련받았다. 고밀도 지도화(High Density Mapping) 기술을 활용해 정확한 주행이 가능해졌고, 이중 브레이크 시스템으로 안전성을 높였으며, 보조 전력시스템도 갖추었다.
웨이모 차량에 장착된 주요 기능은 아래와 같다.
Lidar - 레이저 빔을 이용해 차량 주변의 3D 지도를 생성
Camera - 주변 환경을 시각적으로 인식
Radar - 날씨 변화에 따른 주변 사물 탐지 기능
UltraSonic Sensors - 가까운 거리의 사물 인식
*자율주행기술을 활용하는 웨이모의 세 가지 비지니스 모델
1. Waymo One - 완전 자율 주행 택시 서비스,
2. Waymo Via - 물류 회사와 협력하여 자율주행 트럭 운영
3. 기술의 라이센스화 - 크라이슬러와 자규어 등 자동차 회사와 협력해 웨이모의 자율주행 기능을 차량에 통합
*자율주행의 미래
구글의 웨이모는 자율주행 산업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하며, 이 기술의 대중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기차 기반의 자율주행 자동차는 기존 내연기관 차량보다 친환경적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데이터가 축적되면 다욱 안전해질 전망이다. 여러 해 동안 자율주행 자동차와 관련돤 교통사고가 많았지만 데이터가 늘어날수록 안전성은 강화될 것이다. 나는 자율주행택시의 도입을 적극 환영한다. 그리고 자율주행 전기 택시 웨이모가 편리하고 안전한 미래 교통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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