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5월은 아시아태평양계 문화유산의 달이다. 이를 기념해 퓨리서치 센터는 연방센서스국(U.S. Census Bureau)의 "미국 지역사회 설문조사(ACS)"를 분석하여 아시안계 미국인들의 특성을 조사했다. 2023년 기준 자료를 토대로 미주 한인 사회의 현황과 특성을 옮겨본다.

인구와 정체성
- 202만 3,517명: 미주 한인 인구 규모 (20년 전 대비 50% 증가)
- 8%: 전체 아시안계 미국인 중 한인이 차지하는 비율 (5번째로 큰 집단)
- 66%: 자신을 한인 또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정체화하는 비율 (아시안계 중 높은 수준)
- 81만 명: 미국 출생 한인 인구 (지속적으로 증가 중)
정착과 시민권
- 82%: 10년 이상 미국에 거주한 한인 비율
- 68%: 시민권을 취득한 한인 비율
- 37.3세: 한인의 중간 연령
- 이민 1세대: 50.2세
- 미국 출생 한인: 20.5세
교육과 언어
- 60%: 대학 학위를 소지한 한인 성인 비율
- 이민 1세대: 58%
- 미국 출생 한인: 65%
- 미국 전체 평균: 56%
- 68%: 영어에 능통한 한인 비율
- 이민 1세대: 50%
- 미국 출생 한인: 94%
경제적 현황
- $91,261: 한인 가정의 중간 연소득 (아시안계 중 7위)
- 이민 1세대: $88,400
- 미국 출생 한인: $105,600
- 미국 전체 평균: $105,000
- $58,560: 한인 개인 중간 연소득 (아시안계 평균: $55,561)
- 10%: 한인 사회의 빈곤율 (아시안계 평균과 동일)
지리적 분포
- 캘리포니아: 56만 명 (LA와 오렌지 카운티에 34만 명)
- 뉴욕: 21만 5천 명 (뉴욕시에 14만 명)
- 텍사스: 11만 명 (달라스, 휴스턴 중심)
- 뉴저지: 10만 5천 명
- 워싱턴주: 9만 6,671명 (시애틀에 1만 4,700명)
- 워싱턴 D.C. 일대: 9만 5,000명 (버지니아, 메릴랜드 포함)
가장 높은 한인 밀집도: 뉴저지주 버건카운티 팔리세이즈 파크(Palisades Park) - 인구의 53.7%가 한인
정치 및 사회적 특성
- 67%: 민주당 지지 유권자 비율
- 59%: 기독교인 비율 (이 중 가톨릭은 11%)
- 58%: 결혼한 한인 비율
- 이민 1세대: 67%
- 미국 출생 한인: 39%
직업 분포
- 20%: 교육, 보건 및 사회 복지 서비스 (교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 14%: 소매업 (의류점, 마켓, 편의점)
- 13%: 전문직 및 과학 기술 분야 (의사, 변호사, 회계사, IT 전문가)
- 11~12%: 음식 서비스업
- 9%: 제조업 (의류, 식품)
- 7~8%: 기타 서비스업 (미용사, 세탁소, 네일)
- 4~5%: 도매업 (식자재, 의류)
주목할 성취:
- 미국 아시안계 의사 중 약 10%가 한인
- 아시안계 변호사 중 약 9.7%가 한인
- 110명의 한인 선출 공무원 (최고위직: 연방 상원의원 앤디 김)
미래 전망과 과제
한인들의 이민 역사가 길어지면서 새로운 세대 교체가 일어나고 있다. 정착한 이민자 수는 감소했지만, 미국 출생 한인의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른 아시안계 이민자들과 마찬가지로, 한인 사회는 경제적 성공을 바탕으로 더 적극적인 사회 참여와 정치적 영향력 확대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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