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혹은 테크 이야기

Rupert Murdoch 이 Wall Street Journal을 산다

rejungna 2007. 8. 2. 07:01

드디어 Rupert Murdoch 이 소원대로 Dow Jones & Co. $5 billion 에 사게 되어서 말 그대로 미디어의 제왕이 되었다. 그는 이 세계에 100 개 이상의 신문사, TV  방송국, 출판사, 인터넷 등과 $9 billion 의 재산을 소유한 사람으로 지구 곳곳에서의 그의 영향력은 앞으로 오랫동안 더 커지게 된다.

 

1882 년에 3명의 journalists 에 의해 시작되었던 Dow Johns 회사는 1889년에 Wall Street Journal 을 창간하였고 1896년에는 Dow Johns industrial average stock 지수를 만들었으며, 1928년 부터 Bancroft 가문이 소유하고 있다. 10개의 회사 중에서 한 개의 회사만이 3대를 넘겨도 같은 소유주를 갖는다는 역사적인 통계가 증명하듯이, 80년에 걸친 소유 기간을 거치면서 Bancroft 가문은 5대까지 내려 왔고, 또 소유권의 보호를 위해 그 지분을 40개의 신탁에 나누어서 소유하고 있다.

 

인터넷의 공짜 뉴스에 독자들을 빼았기고 그에 따른 막대한 광고비 손실로 점점 위상을 잃어 가는 Wall Street Journal 에 대해서 Bancroft 가문은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었다. 돈을 받고 팔거나 속수무책으로 바라만 볼것이냐의 것이었다. 처음에는 열정을 갖고 창간한 신문사도 세월이 지나 여러 후손들의 손을 거치다 보면 열정 보다는 단지 대중에 대한 의무감에서 소유권을 갖게 되고, 가족들이 직접 관여하기 보다는 전문 경영인에 의해 운영되게끔 변한다. Bancroft 가문은  Washington Post 를 소유한 Graham 가문이나 New York Times를 소유한 Sulzberger 가문과는 달리, 신문사 경영에 전혀 관여를 않은 채로 신탁에서 나온 이익 수익과 이사회에서 투표권만 갖고 있다.

 

3달 이상에 걸쳐서 풍부한 자본과 끈기를 가지고 협상에 성공한 Murdoch Wall Street Journal 이 갖는 풍부한 이야기 거리와 데이타를 가지고 무엇을 계획하는 것일까?

우선, 경제 뉴스 전문 체널인 CNBC cable 방송사에 대적하는 Fox 경제 뉴스 체널을 만들어서 여기에 경제 뉴스 소재를 제공하려고 한다. 그리고 Wall Street Journal 을 얻기 위해서 비록 현싯가 보다 65% 이상의 엄청나게 높은 대금을 치렀지만, Wall Street Journal 이라는 이름이 주는 위상은 돈으로 살 수 있는 이상의 것이다.

 

Murdoch 은 중국, 인도, 러시아, 남미 지녁의 경제 발전을 주목해서 이 지역으로의 확장을 꿈꾸고 있다. 그러나 이 지역들을 파악하고 보도하는 믿을만할 뉴스 자료가 아쉬웠었다. 특히, 세계 경제 붐에 따라 점점 수요가 증가하는 신뢰성있는 경제 뉴스 소재를 얻기를 원했다. 다른 회사 보다 더 발 빠르게 정확한 뉴스를 들고 이 뜨고 있는 나라들에 들어 가고 싶어하는 것이다.

 

많은 이들은 추측한다.

Murdoch 이 아무도 생각지 못했던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Wall Street Journal 을 이용해서 그의 미디어 왕국을 더 발전시킬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마 인터넷과 결합시켜 아주 새로운 미디어를 탄생시키거나, 이미 소유하고 있는 미디어 회사들의 든든한 자료 출처로 사용할 것이다. 어쨋든, 76살의 그는 이 새 재산 목록을 자기의 vision 에 잘 맞추어서 요리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