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행복한 여행 길에 있으며, 내일이면 집에 돌아간다.
지난 21일에 3 -7 일 정도에 걸쳐서 여행을 하기로 작정하고 집을 나섰다.
몸 컨디션이 좋으면 일 주일이고, 힘들면 3 일을 예정으로 미 대륙 캘리포니아 사막지대의 뜨거운 열기와
푸른 나무들이 쭉쭉 뻗은 산의 건강하고 총명한 정기를 받고 싶어서 여행을 계획했다.
LA 에서 250 마일 정도 북쪽에 위치한 비숍에서 북서쪽으로 33 마일을 더 들어가면 사막 한가운데에
벤톤이라는 아주 작은 도시가 나온다. 이 Benton 의 온천이 첫 목적지이다. 그 다음으로 Monolake 을
방문하고 산세가 아름답다는 Tioga Pass 를 거쳐 Yosemite 국립공원으로 들어갔다.
최근 여러 달 동안 몸이 좋지 않아 기운이 너무 없었다. 여행을 한다고 감쪽같이 나아지는 것은
아니지만, 강도 높은 휴식을 통한 에너지의 재충전으로 앞으로의 길을 뛰지는 못해도 열심히
걸을 수 있게 나 자신을 보듬아주고 싶은 목적의 여행이기도하다.
그럼 5 번에 걸쳐서 내가 하고 있는 여행을 순서대로 뒤짚어볼 마음이다.
첫번 째의 도시: Bishop (비숍)
LA 에서 프리웨이 5 번 북쪽 방면, 14 번 북쪽방면, 395 번 북쪽 방면 을 타고 달리고 또 달리면
벤톤 온천에 도착하기 전의 마지막 도시인 비숍이 나타난다.
그럼, 가는 길의 풍경을 본다면...
사막을 달리고 또 달려서 나온 아주 작은 도시인 "캘리포니아 시티" 에서 차에 밥을 주었다.
가도가도 사막이 양 쪽 길에 펼쳐졌다.
드디어는 비숍에 도착했다. 우선, 비지터 센타 (visitor's center) 들어가서 지도를 얻고
볼거리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1800 년도 중반에 시작됐다는 유명한 빵 집을 방문했다.
수많은 종류의 빵, 과자, 케익에 군침이 돌고... 커피도 아주 맛있었다.
이 곳서 휴식을 취하고 도시를 둘러 본 다음에 더 늦기 전에 벤톤 온천으로 떠났다.
그럼 두번째 목적지의 보고는 LA에 가서 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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