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아이튠스(itunes) 앱스토아에서 가장 인기있는 유료앱은 무엇일까?
49 국도 넘는 나라들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앱이 Splashtop Remote Desktop for iPad
(아이패드용 스플래쉬탑 원격제어)이라고 한다. 공짜 앱은 제외하고 돈을 내고 사는
앱 중에서 첫째가는 앱이라고 한다. 이 앱은 유용성과 실용성 때문에
미국의 전국 일간지인 the USA Today (유에스 투데이)에 소개되면서 더 알려졌다.
앱으로 PC를 원격제어 하는 기능을 가진 앱들 중에서 단연 최고라고 한다. 특히,
속도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나는 이 뉴스를 접하고 스플래쉬탑 원격제어앱을
아이튠스에서 구매하였다. 값도 저렴해서 부담도 없었다. 그리곤 너무 신기해서
이렇게저렇게 사용해 보고는 여기에 소개한다.
(즐겨 사용하고 편리함을 주는 나의 아이폰과 아이패드이다.)
아이패드용 외에도 아이폰용과 안드로이드(Android)용이 있다. 하지만 아이폰 같이 화면 크기가 적다면 사실상 이 앱을
실행하기가 쉽지않다. 그 작은 화면 크기가 실제 PC 화면이 된다고 생각해보면 이해할 수 있다. 스플래쉬탑 원격제어앱을
작동시키면 아이패드는 작은 PC로 전환되며, 마치 지금 PC 앞에 앉아서 PC를 움직이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아이패드에
PC 화면이 100% 그대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손가락을 두들기고, 붙들고, 밀면서 PC에 있는 모든 문서를 열고 고치고 저장할 수
있으며, PC에 저장된 음악, 영화, 동영상 등을 아이패드 1 024 x 768 해상도의 플래쉬(flash)로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PC의
웹브라우저(web browser)로 인터넷 검색을 하거나 메일을 열 수 있다. 마치 PC를 작접 작동시키는 것 같이 아주 유연하게 이와같은
모든 조작을 실행할 수 있다.
앱은 한글도 지원한다. 설치는 아주 간단하며 쉬운 조작법과 $1.99라는 좋은 가격으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한다.
설치 방법을 간단하게 설명한다면:
우선, 아이패드로 어떤 PC를 제어할 것인지 PC를 정해야한다.
조정할 수 있는 PC는 전원이 켜진 상태이어야 되며, 같은 와이파이 네트워크의 PC이어야 한다. 즉, 집이면 집, 사무실이면
사무실 처럼 같은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PC들 중에서 하나를 택해야한다.
만약, 다른 네트워크의 PC에 들어가려고 한다면 experimental(엑스페리멘탈)로 들어가서 Google Gmail(구글 쥐메일) 로그인을
하면 가능하다.
둘째로, http://www.splashtop.com 에서 스프트웨어를 PC에 다운받는다.
다운받은 프로그램을 열어서 자신의 어카운트를 만드는데, PC 이름을 임의로 정하고 비밀번호도 만든다. 그러면 PC 의
IP 주소와 port(포트) 번호가 뜬다.
셋째로, 아이튠에서 스플래스톱의 앱을 구매해서 아이패드에 다운 받는다.
다운받은 앱을 연다. 앱을 열면 창문이 뜨는데 그 창문 안에 PC의 프로그램에 적은 그대로 PC 이름을과 IP주소를, 책정했던
비밀번호를 똑같이 적는다.
넷째로, 위와 같이 아이패드와 PC를 동기화시키면 아이패드에 원격제어 되는 PC 아이콘이 자동으로 뜬다.
만약 이 때에 자동으로 뜨지않으면 + 싸인을 열어서 위의 세가지 인포메이션을 직접 넣으면 된다.
아이패드에서 앱을 열면 PC 화면에는" iPad is controlling this computer" "
지금 아이패드가 이 컴퓨타를 움직이고 있다"란 문장이 잠시 떳다가 사라진다.
PC 아이콘을 선택하는 순간 아이패드는 PC 데스크탑과 같은 화면을 가진 예쁜 컴퓨타가 되어서 내 눈 앞에 놓인다.
즉, 아이패드, 아이폰, 그리고 안드로이드 기기들이 a remote viewer(원거리 화면)으로 변환되는 것이다. 이제부터는 아이패드를
마음대로 다루는 interface(인터페이스)가 아주 중요하다. 원격제어 목적인 영화감상이나, PC에 저장된 문서를 꺼내서 읽고
편집을 하거나, 음악을 들으려면 아이패드를 다룰줄 알아야하기 때문이다. 앱은 친절하게 Hint(힌트) 화면을 통해서 어떻게
작동시키는 지를 알려준다. 손가락 동작으로 왼쪽 마우스와 오른쪽 마우스 역할을 하고, 화면 스크롤과 윈도우 스크롤도 한다.
PC 화면에서 마우스로 원하는 곳을 탭하는 것처럼 손가락으로 스크린의 원하는 곳을 탭으로 선택할 수 있다. 두 손가락으로
화면을 밀면 스크롤이 되며, 오른 마우스 클릭을 하려면 탭하고 누르고 있기(hold)를 하면 된다.
윗 사진들의 왼쪽 것은 내 PC 사진이며 왼쪽 것은 내 아이패드 사진이다. Splashtop 앱을 이용하면 아이패드가 PC를
원격제어하는 있는 것을 같은 화면을 통해서 알 수 있다. 앱을 작동시킨 상태에서는 PC를 움직이면 아이패드도 같은 동작을
하고, 아이패드에 명령을 내리면 PC도 같은 작동을 해서 두 컴퓨타가 동시에 움직이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메일을 쓰거나 문서를 만들려고 하면 자동으로 아이패드에 키보드가 뜬다. 키보드는 영어와 한글로 마음대로 전환이
가능하다. 또 매번 앱을 작동시킬 때마다 힌트가 떠서 인터페이스하는 법을 알려준다.
앱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같은 네트워크(local network) 상의 PC와 아이패드라는 단점이 있지만, 같은 건물 내의
다른 장소에 앉아서 사무실에 놓인 PC를 마음대로 움직여서 작업을 하거나 여유롭게 PC에 저장된 놀이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퍽 재미있다. 재미삼아서라도 스플래쉬탑 앱을 써볼 것을 권한다. 나의 경우에는 더 큰 편의함을 주는 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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