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체중감량 다이어트의 연구 결과 발표'에 대해서 뉴욕타임즈와 엘에이타임즈가 각각 다른 칼럼리스트가 쓴 두 개의
글을 동시에 게재했다. 미국인들의 비만은 중대한 사회 문제들 중 하나이다. 비만자들의 여성 21%와 남성 46%는
자신을 비만으로 여기지 않는다고 한다. 날씬해도 자신을 쌀쪘다고 믿는 한국인들과 반대이다. 덕분에 매년 비싸고
실속없는 미국 의료제도의 비용은 가파른 계단을 걷고 있다.
비만이 아니라고 해도 정크푸드와 손쉽게 살 수 있는 음식이 널린 세상에서 사는 우리는 언제나 좋은 다이어트를 염두에
두고 식생활을 해야한다. 영국 일간지 'the Times' 보도에 따르면, 건강한 식습관을 가진 것 처럼 보이는 밀레니얼 세대가
중년이 되면 '역사적으로 가장 뚱뚱한 세대'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균형된 식습관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즉, 건강식이 건강을 만들고 몸을 날씬하게 유지하는 최상의 길이란 말이다. 음식의 양보다는 질(quality) 이 문제다.
스탠포드 의과대학의 유명 '영양 및 비만 학자'인 Christopher D. Gardner 박사는 저지방과 저탄수화물 다이어트가
유전적 요인과 혈당, 인슐린 저항성의 영향이 있어도 효과적인 감량 식단이 될 수 있는 지를 알아보기 위해서 일년간
연구했다. 그리고 그 결과를 한 2018/2/20 일 'Journal of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에 발표했다. 결론은 이미
많은 사람이 알고있는 내용이지만 확신을 주어서 매스콤의 큰 주목을 받고있다. 연구 기간은 2013/1/29 에서
2015/4/14 이며, 2016/5/16 에 다시 최종 점검을 했다고 한다.
Christopher D. Gardner 박사
연구 제목은 "Effects of Low-Fat vs Low-Carbohydrate Diet on 12-month Weight loss in overweight Adults and
the Assocaition with Genotype pattern or Insulin Secretion" 이다.
(일년간 비만자들이 실행한 저지방 혹은 저탄수화물 다이어트의 효과와 그의 유전자형과 인슐린 분비와의 연관성)
아래 링크를 통해서 뉴욕타임즈와 엘에이타임즈 기사를 읽을 수 있다.
the New York Times 기사는:
"The Key to weight loss is Diet Quality, Not Quantity, a New Study Finds"
(체중감량의 중요 포인트는 양보다 질높은 식사인 것이 새 연구로 확인되었다)
https://www.nytimes.com/2018/02/20/well/eat/counting-calories-weight-loss-diet-dieting-low-carb-low-fat.html?action=click&pgtype=Homepage®ion=CColumn&module=MostEmailed&version=Full&src=me&WT.nav=MostEmailed
LA Times 기사는:
"Your DNA won't determine the best diet to help you lose weight"
(당신의 유전자로는 체중감령을 돕는 최상의 다이어트를 알 수 없다)
http://www.latimes.com/science/sciencenow/la-sci-sn-diet-dna-20180220-story.html
연구 결론부터 말하면,
이제는 다이어트를 위해서 칼로리를 계산할 필요없다. 음식 양을 줄이려고 힘들어하지 않아도 된다. 저지방 혹은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방식 중 한가지를 골라서 자연 식품, 진짜 음식, 영양가 높은 음식 (whole food, real food,
quality food)을 섭취하면 감량에 성공한다. 두 다이어트 방식의 효과에는 큰 차이가 없다. 그리고 요즈음 대세로
뜨고있는 - DNA 와 인슐린의 탄수화물 저항 검사 결과에 따른 - 개인 맞춤 특별 다이어트 방식 또한 효과없음이
증명되었다. 주로 집밥으로 자연 식품 섭취가 감량에 최상이며 자신과 음식과의 긍정적인 관계 변화를 꽤해야한다.
감량에 실패한 연구 참가자들도 있었지만, 일년 후에 저지방 다이어트를 택한 참가자들은 평균 11.5 파운드를 (5.3 kg),
저탄수화물 식단을 택한 사람들은 평균 13 파운드 이상을 (6.0 kg) 감량했다. 위의 두 가지 방식을 모두 취한
참가자들은 40~60 파운드 까지 감량하는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참가자를은 무작위로 당료병이 없고 체질량이 28-40 사이인 609명을 뽑았다. 연구는 the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NIH - 미국 의료연구기관)과 부수 기관에서 8,000 만 달러를 지원한 대규모였다. 저지방 다이어트를 취한 305명과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취한 304명은 일년 동안 22개의 소그룹으로 나뉘어서 토론과 교육을 받으면서 건강한
식단과 장기적, 지속적으로 효과있는 다이어트법을 찿아나갔다. 연구진들은 참가자들의 다이어트와 유전자 유형과의
관계, 다이어트와 인슐린 분배와의 관계, 그리고 다이어트와 체중감량과의 연관성을 연구했다.
저지방 식단 그룹: 저지방 음식인 소다, 과일 쥬스, 머핀빵, 흰쌀과 하얀 빵 섭취는 지양해야 했다. 대신 현미, 보리,
오트밀, 렌틸, 살코기, 저지방 유제품, 퀴노아, 과일과 콩종류를 먹었다.
저탄수화물 식단 그룹: 올리브 오일, 연어, 아보카도, 딱딱한 치즈, 야채, 견과류 버터, 견과류, 목초 먹고 자란 동믈을
섭취했다.
참가자들의 운동량: 미정부가 추천하는 정도의 최소한으로 하고 기존보다 증가하지 않았다.
모든 참가자들의 식사는 정제된 음식과 가공식품을 피하고 건강식과 풍부하게 과일 채소를 섭취하도록 했다.
이 다이어트의 특징은 강요된 환경을 조성하지 않는 것이다. 칼로리 계산하지 말고 배고프지 않으면서 알맞는 음식량을
찿는다. 장기적으로 건강식을 즐겨라. 자신들이 지방과 탄수화물 섭취를 어는 정도까지 낮출 수 있는 지를 알아내는 것도
중요하다. 연구 참가자 중에 체중이 증가한 사람들은 모두 개인적인 환경 변화로 인해서 심리적과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은
사람들이었다. 음식에 위안을 찿은 사람들이었다. 참가자들의 의견은 연구에 참여함으로써 자신과 음식과의 관계를
개선한 것이 가장 좋았다고 한다. 이들은 더 이상 자동차 안이나 TV 앞에서 식사하지 않는다. 가족들과 식탁에 앉아서
천천히 먹는 식사를 즐긴다고 한다.
개인 맞춤 특별 다이어트를 고안해 주는 사업이 인기인 요즈음에 공연히 돈낭비하지 말고 저지방 혹은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선택하면 되겠다. 손쉬운 냉동 음식, 즉석 식품, 정제된 음식을 피하고 좋은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가지려고
노력하자. 음식을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면서 섭취하도록 하자. 그러다보면 체중감량은 절로 따라온다고 한다. 사실 좋은
생활습관을 갖는 것 만큼 힘든 것도 없다. 하지만 자꾸 반복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메뉴얼에 길들여질 수 있을 것이다.
밀레니얼들이 편리함 보다는 번거로움을 택해서 집밥을 만들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아는 만큼 가능성도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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