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오늘 2월 24일에 있었다.
"Bohemian Rhapsody (보히미안 랩소디)," "Black Panther (블랙 팬서)," "Green Book (그린북)," "Roma (로마)"가
상을 여러 개 받았으며, 이 중에서 "그린북"이 작품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보히미안 랩소디"는 4개의 상을 수상해서 가장 많은 상을 받은 작품이 되었다 - 남우주연상, 편집상, 음향편집상,
그리고 음향효과상. "블랙 팬서"는 의상상과 미술상 두개를 받았다.
시상식은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시적이면서 자서전적인 영화인 "로마"와 코미디 드라마인 "Favorite"이 가장 많은
영역에서 호명 받으면서 시작되었다. "로마"는 감독상, 외국영화상, 그리고 촬영상을 받았지만, "페이버릿" 은
앤 여왕 역할을 한 'Olivia Colman (올리비아 콜만)'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것으로 그쳤다.
'Rami Malrek (라미 말렉)' 은 "Bohemian Rhapsody"의 '프레디 머큐리' 역할로 남우주연상을 받았고,
'Mahershala Ali (마허샬라 알리)' 와 'Regina King 레지나 킹'은 각각 남우조연상과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마허샬라 알리는 2년 전에도 "Moonlight"로 조연상을 받은바 있다.
'Spike Lee (스파이크 리)'는 자신이 감독한 영화 "BlacKkKlanman"의 극작가들 중의 한명으로 참가한 덕에
그의 첫번째 오스카상인 각색상 (Adapted Screenplay)을 수상했다.
주제가상은 "Star is Born"에서 '레이디 가가'가 부른 "Shallow"에게 돌아갔다.
만화영화상은 예상대로 "Spider-Man: Into the Spider-Verse"가 받았다.
"Green Book"으로 작품상을 받고 환호하는 감독 "Peter Ferrelly (피터 패럴리)"
"그린북"은 백인과 흑인 두 사람이 8주 동안 미국 남부를 여행하면서 서로 이해하는 과정을 그린 뜻있는 영화다.
생전 처음으로 연기한 주연배우 'Yalitza Aparicio' 에게 연기 지도를 하는 '알폰소 쿠아론' 감독
아래 사진은 아들과 딸과 함께 레드 카펫을 밟은 쿠아론 감독
남우주연상의 '라미 말렉'
'Glenn Close'를 누르고 뜻밖에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Favorite"의 '올리비아 콜만'
"그린북"에서 타고난 재능을 가진 피아니스트 '돈 셜리'로 열연해서 조연상을 수상한 '마허샬라 알리'
"If Beale Street Could Talk"에서 '샤론'을 연기해서 조연상을 받은 '레지나 킹'
영화는 미국 할렘가에 살면서 배 속의 아기를 돌보고 인종차별에 맞서 남편의 결백을 증명하려는 여성 '티시'의
이야기인데, '레지나 킹'은 '티시'의 엄마 역할을 했다.
"BlacKkKlanman" 의 감독이자 극작가인 '스파이크 리'가 생애 첫번째 아카데미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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